“눈에 나타난 ‘이것’ 방치하면 시력 무조건 나빠집니다”

우리 몸에 피로가 쌓이면 신체 여러 곳에서 신호를 보내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눈입니다. 피곤할 때 눈이 빨갛게 되거나 눈 흰자 위로 실 핏줄이 보이는 현상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현상은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눈 흰자에는 당연하게도 혈관 없이 깨끗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각막에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하면 혈관이 생겨날 수 있는데 이러한 혈관들을 각막 신생 혈관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은 콘택트렌즈 착용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도 알려진 현상입니다.

각막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안구의 가장자리부터 신생혈관이 늘어나게 되고 각막이 혼탁해지는 질환이 생기거나 안구 건조증에 더욱 악영향을 미치고 시력저하를 유발합니다.

흰자에 혈관이 발생하면 잘 사라지지 않아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으며 만약 검은 눈동자에까지 퍼지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눈 흰자 위에 혈관이 생겼다면 렌즈착용자의 경우 착용을 즉시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봐야하며, 눈이 더 이상 피로해지거나 손상되지 않게 주의를 해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착용시간을 줄이고 소프트렌즈 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은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산소 투과율이 매우 낮은 써클렌즈와 같은 미용 렌즈는 반드시 피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렌즈 착용자가 아니거나 렌즈를 착용을 중단한 후에는 눈 휴식을 충분히 취해줘야 합니다. 시도때도 없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으로 인해 눈이 가장 혹사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충분한 눈의 휴식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장시간 화면을 보거나 눈을 썼다면 10분 정도는 눈을 감고 있는 것도 휴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각막과 망막의 세포 분화를 돕는 비타민 A, 눈 출혈 증상을 완화하는 비타민 C, 망막 노화를 예방하는 루테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방울토마토, 케일, 시금치, 피망 등이 있으며 충혈을 예방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